목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단계 발령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 기간 종료시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철저를 기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발생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린다.

이에 목포해경은 위험예보기간 중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다목적 방송장비 등을 이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과 함께 항포구 및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까지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을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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