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직업계고 졸업생 10명, 도교육청 임용시험 합격

고졸 출신 국가직 채용도 기대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생 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합격생을 배출한 직업계고는 목포공업고(건축 2명), 순천공업고(일반기계·전기 2명), 여수석유화학고(일반기계 1명), 여수정보과학고(조리 4명), 전남조리과학고(조리 1명) 등이다.

올해 하반기 고졸 출신 국가직 행정직 169명, 기술직 76명 총 24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할 예정이어서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한 전남 직업계고 졸업생은 전남도 지방직 41명, 전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서울시 공무원 1명, 부사관 61명 등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직업계고는 학생들의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문화 확산과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는 특성화고 43개교, 마이스터고 4개교 등 직업계고 47곳이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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