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광주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운동
 

광주광역시는 4일 제29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운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광산구 수완동 등 자치구별 주요 5개 장소에서 시·구 공무원, 안전모니터봉사단 260여명이 18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범시민 운동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올바른 마스크 착용요령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3행(行), 3금(禁) 수칙 홍보를 위해 홍보전단지와 마스크를 배부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임을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폭염 그늘막 140곳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위험요소 등을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했다.

시와 안전모니터봉사단에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시기별 중점 재난안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생활주변 위험요소 5천500여건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시민 일상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개인 간 만남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은 방역당국이 아무리 물샐 틈 없는 노력을 하더라도 막을 수 없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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