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에이스 무너진 KIA, 4연패 수렁…LG에 4-6 패
양현종 5.2이닝 4실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팀의 3연패 탈출과 자신의 시즌 7승째를 도전했으나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종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5.2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홍상심이 1.1이닝 1실점, 정해영이 1이닝 무실점, 문경찬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0-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2, 3루에서 나지완의 땅볼 진루타로 1점을, 유민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따라갔다. 2-4가 된 5회말 선두 나주환이 우전안타와 김규성의 희생번트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창진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바뀐 투수 홍상삼이 7회초 홍창기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4-5로 뒤졌다. 9회초 문경찬이 오지환에게 솔로홈런은 한 방 더 맞고 4-6으로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 광주전적(5일)

LG 003 010 101 - 6

KIA 000 220 000 - 4

△ 승리투수 = 이민호(3승)

△ 패전투수 = 홍상삼(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