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개교 작업 잰걸음
부지 현장조사 진행

한전공대 개교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전공대 캠퍼스 건축을 위한 대학부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현장조사는 부지측량과 함께 시추기를 통한 ‘지반조사’, 지열시험을 위한 ‘천공검사’ 등이 진행된다. 측량 및 지반조사를 통해 대학부지 내 들어설 건물들의 배치와 건물 기초형태를 결정하고, 지열을 통한 친환경 냉난방 설비 구축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한전공대 캠퍼스는 에너지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환경친화적 캠퍼스’,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캠퍼스’, 초고속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한전공대는 대학 캠퍼스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1단계 설계를 진행 중이다. 설계가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는 4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인원은 학생 1천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교수진 100명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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