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나주 방문

수해 피해 구역 꼼꼼히 점검

다각적 복구 지원 마련 약속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나주 영산배수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제공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9일 나주시 영산동에 있는 봉황천 제방 붕괴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영산배수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내린 폭우(410㎜)로 봉황천 제방이 붕괴됨에 따라 영산강 강물이 역류, 영산동 일대 170㏊와 영산배수장 1천200㎜펌프 4대와 제진기·배전반·다기능 수초제거기·컨테이너 등이 침수됐다.

김인식 사장은 제방이 붕괴되는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배수장 가동과 제진기 수리에 최선을 다한 수리시설감시원과 나주지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이날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도 김인식 사장에 앞서 영산배수장을 방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원격조정이 가능한 자동화시설과 CCTV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나주시청, 긴급동원협체 등과 협력,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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