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밑그림 완성

국내 유일 6개 해상전시관 설치

해조류 야외 경관 시설물도 눈길

전남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방역 시스템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열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완도군 제공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박람회장 조감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방역 시스템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내년 4월에 열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완료한 기본 계획에 따라 이달 중 전시관 설계와 제작·설치에 나선다.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2021년 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장은 바다가 넓게 펼쳐진 완도항 일원에 대형 부잔교(바지선)를 이용해 국내 유일 6개의 해상전시관을 설치한다.

2개의 해상 체험장과 각종 볼거리를 위한 해조류 야외 경관 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해관’은 해조류센터에 설치한다.

다양한 해조류 표본을 전시해 해조류의 개념과 해조류가 지닌 가치를 알린다.

‘생명관’은 대형 인체 장기 모형을 통해 면역력 강화 등 우리 몸에 유익한 해조류의 효능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환경관’은 해조류가 가진 다양한 환경 보호적 측면을 강조한다.

박람회의 주제관인 ‘청정바다관’은 완도의 청정한 바다를 표현한 환상적인 영상을 대형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으로 보여준다. ‘해양치유관’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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