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버들인마을서 살아볼 10팀 20명 모집

1팀당 숙박비, 맞춤형 견학·체험 등 지원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여수시 체험휴양마을의 체험 모습/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오는 14일부터 금오도 버들인마을에 살아볼 참가자 10팀 20명을 모집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모집은 도시민이 농산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 15개 시ㆍ군 25개 마을에서 추진 중이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시범마을 중 여수시 체험휴양마을은 갓 고을마을과 금오도 버들인 마을 2곳으로, 이번에 금오도 버들인 마을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주민등록상 전남도 외 거주자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가족이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고 일정에 따라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1팀당 숙박비와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 1일 5만원에서 11만원까지 경비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지 탐방, 귀농 선배농가 견학, 농산물 수확 체험, 농촌 봉사활동, 사이버 교육 이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의 또 다른 체험휴양마을인 갓고을마을은 돌산 죽포에 있으며 ‘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사업과 협약으로 올해 총 3기수, 12세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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