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폭우 피해지역 방역소독 차량 지원 등 봉사활동 나서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참여

고흥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구례군 피해지역에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구례군 피해지역에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역소독 차량 2대, 이동 빨래차 1대를 지원하고 공무원 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또한, 고흥군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대원 50명은 11일과 12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양숙)을 비롯한 회원 40여명도 구례군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에 참여했다.

아울러, 금번 재해피해의 빠른 복구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맘으로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고흥지회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자원봉사단체도 연이어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현장에서 직접 보니 안타깝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 군민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지역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에서도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등 수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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