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 추가 이전 발전 모색 토론회
18일 나주서 전문가 정책 토론 진행
기관유치 전략 등 이슈 분석 전망

빛가람 전망대에서 바라본 혁신도시 전경./남도일보 DB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비,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 방향을 서로 모색해보는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전라남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거버넌스학회,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주최로 나주시티호텔 별관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선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광주와 전남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한 동향 분석 및 진단 등 주요 이슈 분석이 다뤄질 전망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날 토론회에선 기조발제 및 주제 발표, 지정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는 제1부에선 이민원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대표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기본방향은’이란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2부에선 류한호 광주대교수를 좌장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관한 최근 정책 흐름(이기원 한림대 교수)’,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비 기관 유치 전략(전광섭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 ‘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 대비 광주전남 상생 발전 전략(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 3가지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3부에선 라운드테이블 지정토론이 열린다.

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환 국토연구원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유영태 조선대교수,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노경수 광주대 교수, 정성찬 (전)대법원 특허연구원, 조영식 전남혁신도시지원단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해 혁신도시 추가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전망이다.

제 4부에선 자유토론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무리 한다.

토론회에 참여하는 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예상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추가 기관 이전이 어떤 기관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유치할 것인지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토론회가 향후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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