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강소농 ‘온라인 마케팅 역량 교육’
비대면 맞춤형 교육 실시

전남 화순군은 오는 26일까지 강소농 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사진>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식품 분야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구매 방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식품 유튜브 마케팅의 사례와 트렌드 ▲유튜브 촬영·편집 이론 및 실습 ▲유튜브 동영상 및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몰 입점 컨설팅 과정 총 4회로 진행된다. 전문 교육기관 (주)망고컴이 농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도 SNS를 통한 마케팅의 홍보효과가 커지는 추세다”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 직거래와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강소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48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제13기 농업인대학 강소농과를 운영하며 기본·심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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