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역도팀 전국 대회서 ‘두각’
금4·은2·동3 획득

전남 완도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이번 대회에서 여자 49㎏급에 출전한 김은영 선수는 인상 74㎏ 1위, 용상 92㎏ 2위, 합계 166㎏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71㎏급에 출전한 최가연 선수는 인상 99㎏ 1위, 용상 108㎏ 3위, 합계 207㎏ 2위로 금ㆍ은ㆍ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남자 73㎏ 급에 출전한 신비 선수도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허진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훈련에 최선을 다해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완도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실업팀은 2015년에 창단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완도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