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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기술 SNS 컨설팅 농촌 ‘혁신’ 이끈다
농식품기술 SNS 컨설팅 농촌 ‘혁신’ 이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안 떠올라

전국서 6만여 명 활발히 활동

캡처(7.20.)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현재 자체 추진·운영중인 ‘농식품 기술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컨설팅지원사업’이 농촌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 교육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개선하는 하나의 출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농기평에 따르면 ‘농식품 기술 SNS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인력 부족 문제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육 및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 애로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6월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뒤 2015년 7월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농식품 기술 SNS 컨설팅 지원사업’은 SNS를 활용, 농업현장에서 농업인과 기술전문가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한 신속한 현장애로 해결 및 맞춤형 R&D(연구개발) 연구과제의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농식품 기술 SNS 컨설팅 운영방식은 간단하다. 농기평이 밴드 운영장을 공모해 선정하고, 선정된 운영장은 품목별 기술공감 밴드(네이버 밴드)를 개설,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농촌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된 농민 등이 SNS를 통해 사진이나 문자 등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각 분야 운영장(전문가)이 이를 보고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문가와 회원간 양방향 소통이 진행되는 셈이다. 물론 직접 대면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방문도 함께 추진된다.

처음 시범 사업 과정에선 단감 등 6개 품목에 대한 기술 컨설팅이 이뤄졌지만 현재(2020년 6월 누적기준)는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총 40개 분야 약 7배가량의 품목수 증대가 이뤄진 상황이다. 특히 6만 602명의 농업인 및 기술전문가가 분야별 회원으로 가입, 9만 9천503건의 컨설팅 추진이 이뤄지는 등 눈에띄는 실적도 상당하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대국민 접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 농식품부 산하·유관기관 중 유일하게 혁신 사례로 선정되면서 사례집을 발간하는 성과를 냈다.

농기평은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을 보다 확대·발전 시키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NS컨설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을 대비, 현장기술컨설팅(집단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담 제공(모든 밴드 지원)을 하고 있다. 품목별 최상위 농가의 영농기법을 표준화해 일반 농가에게 전파하기 위한 ‘Best Farmer 영농기법 모델화’과제도 추진중에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전남대(일반 소득작물의 Best Farmer 영농기법 모델화 연구 ‘배’)를 비롯해 전국 5개 기관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생협력사업에 일환으로 오는 20일 송암동, 25일엔 대촌동에서 각각 주민 대상 ‘사업 내용 및 밴드 활용방법’ 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타 지역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평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SNS를 이용한 기술 전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정책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농축수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남도일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됐습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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