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어겨”

경찰, 사실 관계 파악 나서

전남 해남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난폭 운전을 하는 등 승객에게 욕설과 위협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기사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3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버스 운전기사 B씨가 운행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난폭 운전을 했고, 이에 문제를 제기하자 B씨로부터 욕설을 듣고 위협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 포항 등에서도 승객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토록 요구하는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등 마스크 시비가 잇따르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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