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천사관, 제이 안 초대전 개막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

제이 안이 지난 2007년부터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청계천의 모습을 담은 도시컬러 연작 가운데 한 작품.
화순군립 천불천탑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이 개관 3주년 기념으로 유명 사진가 ‘제이 안 초대전’을 개최한다.

제이 안 초대전 ‘CITY SPECTRUM’은 오는10월 25일까지 천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사진가협회 회장인 작가 제이 안은 2018년 개최된 ‘여성사진가 전- 기억과 상상의 변주’를 통해 화순의 여성성과 맞닿아 있는 수준 높은 작업을 선보였다.

제이 안은 2007년부터 도시컬러 연작(뉴욕), 도시컬러 연작(쿠바), 도시컬러 연작(청계천)을 담은 개인전을 개최했다.

‘CITY SPECTRUM’전은 제이 안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로 제1전시실 ‘COLOR & CUBA’, 제2전시실 ‘CITY COLORS’와 ‘청계천-기억될 시간’등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전시회에서는 총 43점의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만의 컬러를 보여주려 애써왔던 제이 안의 녹록지 않은 여정이 오롯이 녹아 있는 ‘CITY SPECTRUM’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따스한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전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천사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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