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겨울대파 채소가격안정제 간담회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농협 진도군지부 회의실에서 2020년 겨울대파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번 간담회에는 진도군청, 진도 관내 사업농협,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해 겨울대파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남 겨울대파는 영광군, 진도군, 신안군이 주산지다.

올해 대파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2천986㏊(2019년 3천273㏊)로 예상한 가운데 추가적인 재배면적 감축과 함께 계약재배 참여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사업 활성화로 최근 지속적인 수익성 둔화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올해산 양파·마늘의 산지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사례를 볼 때 수급대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정면적 재배” 라며 “겨울대파를 시작으로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해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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