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영암군 금정면 신유토마을에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도내 농촌 다문화여성과 멘토 여성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영암특산품인 무화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과 무화과를 활용한 가공식품인 고추장, 발효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교육은 농식품부와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과소화·노령화된 농촌에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인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업 기초이론·실습, 생활요리, 가족소통교실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전남농협은 1대 1 맞춤농업교육, 전문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등 한글과 문화교육,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보육용품지원, 다문화어린이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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