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참여단체 공모

코로나19 극복 문화 뉴딜 사업 일환 추진

보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주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은 벌교읍 일원(2곳)에서 이루어지며, 지역 자원과 지역 스토리를 기반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설치 작품을 전시하거나 예술 전시 공간 조성, 도시재생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펼치면 된다.

보성군은 총 2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단체는 작가비와 작품비 등을 지원받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곳 당 2억 원 내외)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만 하며, 참여 작가군은 보성군 미술인을 우대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보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창작 활동과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작업을 시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인과 주민들이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공공예술에 더욱 가까워지고, 예술과 품격이 살아 숨 쉬는 보성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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