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정보공유·입주기업 원스톱 행정 지원

광주도시공사-남구, 에너지밸리 산단 업무협약 체결
상호 정보공유·입주기업 원스톱 행정 지원
 

광주도시공사와 광주 남구가 28일 오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분양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광역시 도시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 남구 대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분양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공사와 광주 남구가 28일 오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신규 산업단지 투자유치 활성화와 원스톱 기업지원 TF팀 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국가 산단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지방 산단인 에너지밸리에 에너지 관련 기업이 조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부쩍 늘어 제도적인 기업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구와 함께 ‘원스톱 기업지원 TF팀’을 구성, 인·허가 사항에 대한 원스톱 처리로 기업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절감 및 실질적 편의 제공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정보공유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산단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구로 기업 투자 유치와 한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수도권에 편중된 산업 인프라의 지방 분산 및 에너지산업 유치를 위해 남구청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