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점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위생 강화

화순군청 별관 전경.
전남 화순군은 내달 3일까지 가을 개학을 앞두고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2명과 공무원 2명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2개반)을 구성했다. 점검 전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을 대상으로 점검 대상 업소 현황, 점검 방법 등에 관한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있는 ‘문구점’, ‘슈퍼마켓’, ‘편의점’, ‘자판기’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 조리·판매 업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과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눈 알, 술, 담배 모양 식품) 판매 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과 위생 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또 위생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과 착용을 유도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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