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로 농업인에 희망을…’
전남농협, 지역 농식품 특별전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착한소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당한 전남의 농촌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농협몰’을 통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경제지주·금융지주·생명·손해 등 범농협 8개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전남지역 생산 농식품 특별전을 31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다른 지역에 근무 중인 전남 출신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고향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병행한다.

취급 품목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원예농산물, 양곡, 축산, 친환경농산물 등 20여개를 엄선했다.

농협몰은 농협하나로유통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농협가공식품, 내 고향 특산물 제품, 우수농산물인증 제품 등을 비롯한 국산 농·축산물을 편리하게 살 수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최근 수해로 전남농촌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의 생계가 막막한 실정”이라며 “전남농협은 지역 농업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일손돕기, 물품과 자금지원, 전남농산물 소비 캠페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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