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꿈의 결실 맺고 희망의 바다에” 장석웅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간 최선”

시·도교육감 “수능 수험생 응원합니다”
장휘국 “꿈의 결실 맺고 희망의 바다에 도착할 것”
장석웅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간 최선 다해주길”

장휘국(왼쪽) 광주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대입 수능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전남도교육감이 교육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수능 D-100을 맞아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렵게 이뤄진 등교이후 계속해서 이어진 시험들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느덧 수능 100일을 앞두고 있다”며 “이토록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여러분은 코로나19를 경험한 유일한 고3이고, 역사는 여러분을 코로나19를 극복한 유일한 고3으로 기록할 것”이라며 “위기는 곧 기회다. 난관을 극복하는 의지와 문제 해결력을 갖춘 여러분 모두 꿈의 결실을 맺고 희망의 바다에 도착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수험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공정하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광주에서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열렬히 응원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수능을 앞둔 전남의 수험생들에게 ‘긍정의 힘’으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라는 격려메시지를 발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최근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능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특히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남아 있는 100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여러분 가슴 속 꿈을 꽃피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고 긍정의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걱정과 불안감이 클 것이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남은 100일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여러분의 앞날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석웅 교육감은 “제자들의 진학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과 자녀의 진로를 위해 가슴 졸이고 계시는 학부모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태·안세훈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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