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ACC온라인 콘텐츠
亞문화원, 온라인콘텐츠 첫 유통
전통음악공연 ‘대동’ 유튜브 중계

ACC 전통음악 브랜드 공연 ‘대동’ 일부 모습. /아시아문화원 제공

아시아문화원이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온라인 콘텐츠를 해외에 첫 유통했다.

ACC 온라인 콘텐츠는 지난 28일 아시아 국가 협력기관들과의 공동 온라인 유통 채널인‘Asia Creative & Innovation Channel(아시아 창조혁신채널·ACIC)’을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첫 온라인 공연 콘텐츠는 ACC 전통음악 브랜드 공연 ‘대동’이다. ‘대동’은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김상연 교수의 해설과 공연영상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ACIC’ 로고

국내에서도 ACC 온라인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ACC 채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CI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시아 문화·예술 및 스타트업 분야 작품들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된 아시아 국가 협력기관들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 채널이다. 채널 운영 협력기관으로는 한국의 아시아문화원을 비롯해 ▲일본 날리지캐피탈 ▲태국 창조경제원 ▲홍콩 사이버포트 ▲중국 날리지시티 ▲태국 국가혁신기구 ▲대만 디자인연구소 등 총 6개국 7개 기관이 함께한다.

ACIC는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참여기관이 순차적으로 공연 및 강연 등의 콘텐츠를 영어 또는 비언어 형식으로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태국의 국가혁신기구(National Innovation Agency) 및 창조경제원(Creative Economy Agency), 대만의 디자인 연구소(Taiwan Design Research Institute)가 각 기관의 콘텐츠를 유통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공동구축 및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해외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의 창조성과 혁신 역량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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