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민원 서비스 ‘업그레이드’

9월부터 제증명 발급 사전 예약 가능

전남도교육청 제증명 민원 사전 예약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캡쳐.
전남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제증명 발급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 사전예약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전화를 통해서만 이뤄졌던 제증명 민원 사전예약 서비스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사전예약으로 발급가능한 제증명 민원 서류도 평생교육 분야 7종을 추가해 모두 22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원 사전예약 고도화 서비스는 지난 3월 출범한‘민원제도 개선 발굴단’이 발굴한 총 19건의 개선과제를 구체적으로 제도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도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원 불편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전남교육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민원제도 개선 발굴단은 개명 민원인의 학적민원 발급 편의를 위해 법령 개정 요구안을 시·도교육감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단순히 민원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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