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폐건전지 분리수거 캠페인
생활 속 환경운동 독려

전남 화순군은 올바른 분리수거로 환경을 지키는 ‘새 전지 줄게 헌 전지 다오’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군민, 기업 및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다 사용한 폐건전지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폐건전지 5개 당 새 건전지 1세트(2개입)로 교환해준다.

군 관계자는 “다 쓴 건전지를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지만 올바르게 배출하면 귀중한 자원이 된다”며 “분리수거로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소각, 매립되는 경우가 많아 토양, 수질, 대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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