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캐릭터, ‘BS삼총사’ 우리동네 캐림픽 도전
 

보성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보성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우리동네 캐릭터 선발 대회인 ‘우리동네 캐림픽’에 첫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캐림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표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최고의 캐릭터 스타를 뽑는 캐릭터 올림픽이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지역 특산품 판매와 SNS 홍보를 위해 올해 ‘BS삼총사’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보성군 유튜브를 통해서 지역민을 비롯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BS삼총사는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녹차와 꼬막, 키위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으며, 각각 회천면, 벌교읍, 조성면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특산품이 살아 움직인다는 콘셉트에 맞춰 몬스터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선전은 온라인투표(80)와 전문가심사(20)로 이루어지며, 총 32개 캐릭터(지역부문16개, 공공부문16개)가 본선에 진출한다. 온라인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캐림픽 참가를 통해 BS삼총사를 전국에 알려서 우리 지역 농가 특산품 판매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보성 이미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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