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 교육기관과 온라인 화상회의

광주시, 인공지능 유치기업 인재채용 활성화
대학 등 교육기관과 온라인 화상회의
기업 채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추진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1일 인공지능 유치기업들의 맞춤형 인재채용을 위해 대학, 직업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광주지역 내 인재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회의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조선대, SW마이스터고등학교,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지역대학과 직업전문학교 등 17개 기관 일자리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주요 논의내용으로는 ▲신속한 인재채용을 위한 지역 채용정보 실시간 소통체계 구성방안 마련 ▲기업과 구직자 간 채용 원스톱 서비스 지원방안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활용방안 등이다.

회의결과 인공지능 유치기업이 채용정보를 제공하면 우선적으로 각 대학·기관 내 자체 연락망을 활용한 홍보와 사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맞춤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공지능 인재채용을 위해 오는 2021년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필요시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이 언제든지 기업과 소통하고 취업할 수 있은 매칭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각 교육기관들은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인공지능 유치기업에 지역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단계적으로 맞춤형 취업정보 협력시스템을 고도화시켜 기업과 지역인재 간 원스톱 소통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선택한 기업이 조기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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