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비대면 치매 예방교육

치매 진단·투약관리 등 항목

나주시가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노년기 치매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기존 마을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실시해왔던 치매예방교육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유선·상담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달부터 4개월 동안 60세 이상 어르신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 ▲안부살피기 ▲투약관리 ▲치매예방수칙 3·3·3 안내 등 유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운동·식사·독서)’, ‘3금(절주·금연·뇌손상예방)’, ‘3행(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으로 치매 사전 예방을 위해 즐겨야 할 것, 금지해야할 것, 챙겨야할 것을 각각 권장하고 있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매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치매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비대면 예방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 환자관리 등에 대한 문의는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하면 된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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