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살린 상호 협력 사업 기대

광주복지재단, 돌봄기관 3곳과 노인 안전망 협약
전문성 살린 상호 협력 사업 기대
 

광주복지재단은 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시광역치매센터,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광주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돌봄기관 3개소와 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복지재단 제공

광주복지재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광역지원기관은 광주시광역치매센터,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난 2일 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노인의 촘촘한 돌봄안전망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광주시광역치매센터 추일한 센터장,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류성봉 관장,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업지원 및 협력 ▲요보호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상호 연계 협력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관련 상호 협력 ▲기관 간 사업특성을 활용한 취약노인대상 다양한 서비스 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박향 국장은 “인구고령화로 지역사회내 노인돌봄은 큰 이슈이자 과제”라면서 “이번 협약은 지역의 전문기관들이 취약노인의 촘촘한 돌봄을 위해 뜻을 모은 자리이니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 고 당부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대상자 발굴과 돌봄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협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기존 돌봄 기본·종합 등 6개의 노인돌봄 유사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1만 3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에 맞게 안전지원, 사회참여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등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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