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태풍 피해농가 긴급 일손돕기‘구슬땀’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농협 나주시지부 직원 40여명은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전남농협 제공

전남농협이 최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돕기에 소매를 걷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농협 나주시지부 직원 40여명은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낙과된 과수로 인해 병충해가 전염될 수 있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마스크 착용, 적정거리 유지 등 개인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연이은 자연재해로 인해 전남지역에 많은 농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남농협은 일손돕기 등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나주에서는 100㏊ 이상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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