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건강 지켜요”

진도군보건소, 유모차 살균기 설치

전남 진도군보건소에 설치된 유모차 살균기.
전남 진도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군 보건소에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유모차 살균기는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각종 생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품으로 작동법도 간단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유모차 살균기는 15~30초 이내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통해 모든 종류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99.9% 신속하게 살균 소독처리 된다.

또 유모차와 카시트, 장난감등 아기용품은 물론 어르신 보행 보조차, 휠체어까지 소독이 가능해 군민 누구나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육아 필수품 중 하나인 유모차는 외부 환경에 노출이 잦아 세균 번식과 오염 등으로 세탁이나 청결 유지가 쉽지 않아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유모차 위생 문제에 고민이 많았지만 살균기 설치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출산·육아지원과 주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환경조성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