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조 활용 가공품 품평회 개최

전남 신안군의 조 활용 가공품.

전남 신안군은 최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조 가공품 1차 품평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조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세종식품연구소와 조 가공품 개발에 착수 후 중간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 참석자들은 6종 가공품을 일일이 맛을 보며 호감도, 모양, 맛,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와 찹쌀을 섞어 반죽하고 조를 튀겨 고물을 만든 떡이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 넣은 설기떡도 호응이 좋았다.

특히 조 가공품을 쉽고 정감있게 표현 할 수 있게 차조 방언인 ‘서숙’이라고 정했다.

앞으로 신안군은 조 가공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용역보고회를 거쳐 지역내 떡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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