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나눔행복봉사단, 배추 모종 식재
저소득 가구 등 김장 제공 목적

화순군과 e-나눔행복봉사단은 최근 동절기 소외계층 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과 e-나눔행복봉사단은 최근 ‘동절기 소외계층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위해 배추 모종 700여 주를 심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이양면 송정리 250번지 일대 370평 부지에 배추 모종을 심었다. 지난 주에는 김장을 위한 무 씨앗도 파종했다.

봉사단은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12월 초에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15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추와 무 등을 심은 땅은 강성리 문태영 씨 등 3형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단에 무상으로 임대했다.

더운 날씨에도 봉사단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자 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작업했다.

오형렬 e-나눔행복봉사단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김치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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