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에 막대한 피해 호소
광주지역 PC방 업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한 영업정지로 피해가 막심하다며 정부에 ‘중위험시설’ 지정을 촉구했다.
지역 PC방 업주들로 구성된 PC방 특별대책위원회 광주지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대료와 관리비, 프랜차이즈 로열티 등 PC방은 숨만 쉬어도 월 고정지출이 1천500만원에 달한다”며 “영업중지는 PC방 업주들에게 가혹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PC방은은 ‘ㄷ’ 자로 둘러싸인 칸막이와 강력한 환기시스템,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PC방에서는 집단감염 및 전파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운영중단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방침을 시행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방역 대책과 치밀한 대안으로 일방적인 피해를 보는 국민이 없게끔 해야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게 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 지침에 따르면 우리 PC방들은 고위험에서 중위험 하향요건에 100% 부합한다. 그러므로 조속한 시일내에 중위험 시설로 하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이은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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