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태풍 이후 벼 농가 피해 최소화 당부
 

보성군이 태풍 이후 벼멸구 등으로 인해 해충 피해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 독려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태풍 이후 벼멸구 등으로 인한 해충 피해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 독려에 나섰다.

벼멸구는 볏대 아래쪽에 서식하며 순식간에 증식하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기 벼의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군은 연이은 장마와 태풍으로 벼멸구, 혹명나방, 흰잎마름병 등 해충 발생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벼 생육 회복을 위하여 논을 새물로 걸러대어 뿌리 활력을 촉진시키고, 도복된 벼는 바로 세워 추가 피해를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는 반드시 논 안쪽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시 전용약제를 사용하되, 수확 예정일을 파악하여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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