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형 뉴딜사업’ 71건 발굴·확정

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등 적극 추진

명현관 군주 주재로 열린 해남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최근 청사에서 명현관 군수 주재로 해남형 뉴딜 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71건의 해남형 뉴딜사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남군은 정부뉴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난달 초 해남형 뉴딜사업 1차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사업을 발굴한데 이어 중앙부처와 전남도,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자문활동을 갖고 예산확보를 통한 구체적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부서별 추진상황과 이후 추진계획 및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해남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39건, 그린뉴딜 22건, 안전망 강화 10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 ▲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가상현실 종합전지훈련장 구축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설치 ▲해남형 문화예술 창작지원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이다.

해남군은 공모 추진, 국비 건의 등 각 사업별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등과 연계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중앙부처, 전남도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바란다”며 “사회 대전환시기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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