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상공인 수도요금 연말까지 50% 감면
코로나19 장기화로 2천483개 업체

고흥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지역경제 위축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수도요금 감면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2천483개 업체로 당초 6월부터 8월까지 시행하는 상수도 요금 50% 감면을 12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고흥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출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해왔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연말까지 연장하는 상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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