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예비 귀농인 영농체험교육 운영

11월 20일까지 27명 대상
전남 무안군의 2020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 교육.
전남 무안군은 농업인대학 영농기초반 교육생 중 예비 귀농인 27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5회(20시간)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실시하며, 교육 장소는 귀농인의 집 조성 예정지인 옛 양정초등학교에서 이뤄진다.

무안군은 올해 초 무안교육지원청 소유의 폐교 총 1만3천555㎡ 부지를 매입해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장 및 귀농인의 집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실습장 면적은 3천500㎡로 시설채소 600㎡, 노지채소 2천900㎡로 조성하고 시설 기반조성으로 비가림하우스 2동, 관수시설, 배수시설, 농업용 전기시설, 표찰 등을 설치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장을 통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전문 강사들의 도움으로 농업현장의 애로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이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기술 정보가 매우 부족함을 알고 있다”며 “귀농인 영농체험 실습 교육장을 통해 작목별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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