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추진
제260회 임시회 개회서 촉구 결의안 채택

장흥군의회는 제260회 장흥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 추진을 위한 국도 77호선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의회는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 추진에 나섰다.

장흥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60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은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 추진을 위한 국도 77호선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연륙교가 건설되면 기존에 1시간 20분 걸리는 거리를 10분이면 이동하게 돼 낙후된 전남 중남부권 지역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흥군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안, 장흥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승인 및 동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등 상정된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은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시국속에 방역 활동에서 태풍 대비 비상근무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군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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