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에 국공립 어린이집 들어선다

郡-하나금융그룹 업무협약 체결

총 8억 투입·연면적 297㎡ 규모

박우량(왼쪽) 전남 신안군수와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이 최근 신안군청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맞잡고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최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고병운 목포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해결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6억643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1억 9천492만원 포함한 총 8억6천634만원 사업비를 들여 지도읍에 정원 45명, 연면적 297㎡ 규모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처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민·관이 협력해야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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