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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진정세’…거리두기 하향 검토9~12일 확진자 한 자릿수 유지, 李 시장 “안정세 유지되면 완화”

광주 코로나 ‘진정세’…거리두기 하향 검토
9~12일 확진자 한 자릿수 유지, 李 시장 “안정세 유지되면 완화”
일부 집합금지 시설 해제 검토, 15일 자영업자 지원방안 발표
 

2면 광주시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정부가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한 가운데 광주광역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들자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코로나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다”며 “오늘까지 안정세가 계속 유지되고 방역시스템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준 3단계’의 행정명령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지금보다 훨씬 긴 시간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는 절박한 호소에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이다”며 “현재 집합이 금지된 20개 중점관리시설 중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일부 시설에 대해 행정조치 완화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준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 명령이 내려지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 거리두기 연장 발표 전날인 8일까지 일일 평균 확진자는 9.5명이었지만 연장 이후에는 4.2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9일부터 일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지속하며 진정세를 보여줬다. 9일 5명, 10일 7명, 11일 3명, 12일 2명, 이날 오후 6시 기준 0명으로 감소 추세다.

시는 일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업종은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지정 11개·시 지정 9개 업종이 집합금지 대상으로 20일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정부지정 고위험군 업종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이다. 광주시가 자체 지정한 중점관리시설은 놀이공원, 종교시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및 생활체육동호회 등 집단체육활동,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목욕탕·사우나, 멀티방·DVD방, 기원 등 9개 업종이다.

시는 자체 지정한 9개 중점관리시설의 집합금지 해제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집합금지 해제 요구가 빗발쳤다.

시는 오는 15일에는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을 찾아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내면서도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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