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도 온택트 시대

(온라인+비대면)

첨단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김성주 여행 전문가 등 초청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첨단도서관은 ‘여행, 미룰 수 없는 행복’을 주제로 온라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총 5회로 진행되며, 화상 회의 방식을 도입해 비대면 강의의 단점을 보완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해 나간다.

오는 17일 ‘가보지 않은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24일 ‘어떻게 떠날 것인가?’ ▲26일 ‘로마만큼 깊고, 파리만큼 다채로운 서울’이란 주제로 여행학 전문가 김성주 강사가 강연한다.

오는 10월 8일에는 도서 ‘완벽이란 놈에게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의 김글리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어떻게 살까? 여행을 통한 내 삶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첨단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광산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첨단도서관(062-960-8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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