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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 최협 재단 이사장(오방 최흥종 목사의 손자) 인터뷰“창립 100주년, 새로운 시민사회 만들어 나가야”

최협 광주YMCA 재단 이사장(오방 최흥종 목사의 손자) 인터뷰
“창립 100주년, 새로운 시민사회 만들어 나가야”

최협
최협 광주YMCA 재단 이사장

최협 광주YMCA 재단 이사장은 “오방 최흥종 선생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이 이끌어온 광주YMCA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방 최흥종 선생은 바깥 활동으로 워낙 바쁘셨던 탓에 가족과 할아버지로서의 기억은 별로 없다”며 “가끔 광주에 오실 때면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음성나환자들을 집에 데리고 와 집에서 밥도 챙겨 먹이고 일주일 정도 지내다 가기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원효사 계곡 무등원에서 살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할 일을 다하고 충만한 삶을 살았다. 행복하게 잘 살다 간다’는 말씀을 남기셨다”며 “진정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고 가셨다는 것이 존경스러웠고 인생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업이 아니라 순수한 신념을 가지고 나환자, 빈곤층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며 “이러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학술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전한 시민사회단체로서 정치·경제적인 특정 목적 없이 100년을 이어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며 “건전한 시민정신, 광주정신을 유지해 나가면서 성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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