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축산농장’ 장흥군 4곳 추가 지정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장흥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4곳의 축사가 추가 선정되면서 총18개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보유하게 됐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4곳의 축사가 추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의 사양관리, 환경오염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농가를 말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장흥군 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18개소로 늘었다.

장흥군은 계속해서 축사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악취발생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가는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주변 경관과 내·외부의 청결 상태를 평가해 70점이 넘으면 지정받을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법,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깨끗한 축산농가로 지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악취저감지원사업 등) 우선선정 대상으로 선정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더불어 친환경인증, HACCP 인증 나아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농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매년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사양관리 강화(사육밀도 준수), 악취발생 저감 등을 실천하도록 인식개선사항 등을 홍보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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