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선정
광주 ‘해현경장(解弦更張)’등 12개
전남 ‘Restart! 여수향교’ 등 49개

월봉서원 야경. /광산구 제공

문화재청은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총 400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생생문화재’ 26선, ‘문화재야행’ 5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7선, ‘고택·종갓집 활용’7선 등 61개 사업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1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는 광주시의 ‘문화재를 새롭게, 해현경장(解弦更張)’와 광주 동구 생생문화재 ‘오감만족풍류산책’, 서구의 ‘서창(西倉) 들녘에 부는 바람’, 남구의 ‘신나는 고싸움놀이로 고고고’, 북구의 ‘무등의 의병장을 만나는 시간여행-김덕령장군과함께놀자Ⅲ’가 선정됐다.

전남은 목포시의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가다!’, 여수시의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 순천시의 ‘선교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나들이’ 등 15개 시·군의 21개 사업이다.

2021년도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는 광주 남구의 ‘광주향교에서 현대적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 , 광산구의 ‘무양 in the city’와 ‘월봉, 선(線)을 넘다’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여수시의 ‘Restart! 여수향교(다시 시작하는 100년, 여수향교)’, 순천시의 ‘순천順天-하늘의 이치를 따르다’, 구례의 ‘Happy 구례향교’, 강진의 ‘향生향思! 폼生폼士!! ’등 13개 시·군의 각 사업 13개가 선정됐다.

2021년도 문화재야행 사업으로는 광주 ‘동구달빛걸음’이며, 전남은 ‘나주문화재야행’ ‘목포 문화재야행(夜行)’ ‘순천문화재야행(순천부읍성의부활)’ ‘여수문화재야행(夜行)’ 등이다.

2021년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는 광주 원효사의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더 힐링스토리Ⅱ’이 선정됐다. 전남은 나주 불회사의 ‘문화유산으로만나는스토리여행-‘호랑이는석장승을등에업고’ 등 6개 시·군의 사업 6개이다.

2021년도 고택·종갓집 사업으로는 광주 남구 ‘고원희 가옥-1592 의병 종가의 이야기’과 광산구 용아생가의 ‘광산사계夢-한날의 고전古傳’ 등 2개 사업이, 전남에서는 강진구 영랑생가 ‘더 샵 252 영랑생가!’ 등 4개시·군의 5개 사업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용 전문인력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고용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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