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새마을회, 수해복구 현장 재방문
싱크대 교체 등 봉사

장흥군새마을회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장흥군협의회는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죽연마을)을 재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새마을회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장흥군협의회는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죽연마을)을 재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미 앞서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죽연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마쳤던 새마을 회원들은 집안의 침구류, 집기류, 주방가구 등이 침수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하고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방문한 것이다.

봉사단은 죽연마을 5가구의 싱크대를 전체 교체하고 침수로 인해 고장난 고추건조기, 관리기 등 농기계 들을 수리했다.

또 일손이 모자라 미쳐 치워내지 못한 집기류들을 청소했다. 회원들의 각기 다른 재능나눔으로 실시된 싱크대 교체와 농기계 수리 등은 얀마농기계장흥대리점, 우리주방가구, 한성건조기장흥대리점등이 함께 했으며 일부 회원들은 마을의 각 가정을 방문, 청소를 도맡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무한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각자의 재능 나눔으로 우리지역을 넘어 이웃지역까지 살피는 새마을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장흥군새마을회는 수해복구와 장흥군 6개 마을을 순회하며 소규모 집수리, 나만의 컵 만들기, 농기계 및 자전거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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