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추석 명절 코로나19 방역 강화

전남 무안군이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주요 방역수칙을 사전에 적극 홍보하여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타 지역 이동 최소화 위해 고향 친지 방문 하지 않기 ▲연휴 기간 동안 친지와 영상 통화 안부 여쭙기 ▲가족과 함께 집에서 TV 보기나 독서하기 ▲가족·친지 간 밀폐·밀집·밀접 장소에는 가지 않기 ▲음식을 함께 먹으며 침방울 튀는 행동 자제하기 등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이동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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