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운영

18일까지…추경·조례안 등 처리 예정

전남 무안군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무안군의회 제공
전남 무안군의회는 오는 18일까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회기인 제26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무안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일반안건 2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성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움직임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대구 군 공항 사례를 예로 들며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위원장 김원중 의원, 간사 박성재 의원) 등을 의결한 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김대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한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안정의 중대 기로인 만큼 군민 모두가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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