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셋째 아이부터 대학학자금 지원

3년 이상 군 거주 가구 대상

전남 해남군은 오는 2035년까지 ‘골고루 잘사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행복해남’ 건설을 목표로 설정됐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해남읍 전경./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다자녀 가정의 대학교 학자금 지원대상을 셋째 이상인 자녀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다자녀 가정 대학교 학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존에 넷째 이상 자녀부터 지원하던 대학교 학자금을 셋째 이상인 자녀까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해남군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를 개정,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학자금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3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셋째 이상 자녀부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학기당 최대 1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관 및 타 기관으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으면 150만원 한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학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가정은 내달 1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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