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육·재취업 학교 시범 운영

광주평생교육진흥원-남부대 산학협력단 MOU
재교육·재취업 학교 시범 운영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남부대 산학협력단이 15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기획 및 운영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역량 증진 및 전문인력 양성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공동 추진 ▲양 기관의 보유 시설, 공간, 기자재 등의 사용 편의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재교육-재취업을 위한 평생직업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 NB-BTIS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3차 대유행에 따른 감염관리 보조 인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확산 여부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이 혼합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과 연계, 대학이 보유한 수준 높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핵심 술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재교육, 재취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교육대상은 경력단절여성 및 차상위계층 등 교육소외계층을 우선 선발될 하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은 이후 이수증 발급과 취업 상담 및 취업처 연결 등 사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역량개발과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풍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더불어 시민 역량도 함께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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